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지프 매카시 (문단 편집) == 미국내 평가 == 사실상 [[공화당(미국)|미국 공화당]]의 [[금기어]]이자 [[흑역사]]적 존재.[* 그렇다고 [[민주당(미국)|미국 민주당]]은 이 인간 좋게 보느냐면 그것도 전혀 아니다. 상술돼있듯 조지프 매카시는 민주당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케네디 가문의 후원도 받은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히로시마 원폭(1945)"'''과 '''"한국 전쟁(1950)"'''으로 인한 미-소 핵전쟁 공포의 확산과 '엘저 히스 사건' 등 미국 정부 지휘부를 관통한 간첩 사건에 미국 여론은 냉전시대 초기부터 집단적 사회 공포에 가까웠다. 이 대중적 공포를 자양분 삼아 매카시가 허위 공산주의자 리스트로 본인의 정치적 야망을 펼친 것이 매카시즘이라는 평가이다. 그가 반공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면서 전국적인 여론을 주도하고, 정치권과 미디어가 동조하면서 국가적인 광풍이 일어난 것. 결과적으로 공산주의국가와 흡사한 경직된 숙청 국면[* 물론 최소 수천 명의 처형이 필수적인 소련과 북한 등 공산권 숙청과는 비교조차 불가하지만, 명색이 스스로 공산주의 국가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체제의 우월함을 강조한 자유주의 국가의 거두인 미국에서 이런 지저분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 자체가 미국 입장에서는 영원히 치욕적인 망신거리다.]이 펼쳐졌다. 매카시가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공산주의자 명단"은 끝내 명확하게 공개되지도 않았으며 공개 고발된 공산주의자 중 상당수가 누명이었다는 사실만 확인되었다. 결국 매카시즘은 무작위 난사 수준의 모함이었던 것은 공인된 팩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미국 내 암약 간첩이 다수 확인된 "베노나(VENONA) 프로젝트 사건"[* 소련 암호해독 문건이 기밀해제된 후 미국 내 스파이들이 다수 공식 확인되었다.]이나 동독 비밀정보국 [[슈타지]](Stasi)의 대서독 스파이전, 베트공의 대남 간첩 작전 등에서 확인된 사회주의 체제의 적대국가 잠입 스파이전은 모든 이데올로기 대치 전장에서 예외없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매카시의 "블러핑"이 미국 역사에서 인정받지 못한 것은 당연히 허언증 수준의 안 하느니만 못했던 짓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매카시즘은 매카시라는 허황된 정치인이 정치적인 위기에서 이를 반전시키고자 내세운 허위의 공산주의자 리스트로 전국적인 화제 인물이 되면서 수 년간 미국 전역을 혼돈에 빠뜨린 해프닝에 가깝다. 그럼에도 그 여파가 당시로서는 워낙 전국적이고, 파괴적이어서 단순 해프닝을 넘어서 이데올로기가 남긴 희대의 사회적 상처로 인식되고 역사적 실책으로 공히 인식된다. 정치인뿐만 아니라 학자, 연예인, 외교관 등 다수에게 끼친 피해가 크다 보니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미국의 정치만평가들이 작품에서 가장 애용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 한국에서는 매카시의 악행이 매카시즘[* [[이원복]]이 구성하고 [[박흥용]]이 그린 '''학습만화세계사'''에서는 '''매카시 선풍'''이란 용어를 썼다. 선풍(旋風=회오리바람)이 '어떤 일이나 현상이 돌발적으로 사회에 강한 영향을 끼치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표현'이니 이 용어를 쓴 것이 문제될 건 없지만, '선풍적인 인기'라는 관용구 때문에 '선풍'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좋은 것일 수 없는 매카시즘을 '매카시 선풍'이라고 표현한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매카시즘을 굳이 한자로 표현할 때 '''매카시 광풍'''이라고 적지 '매카시 선풍'이라고 쓰지 않는다. ]으로만 알려졌기 때문에 상원의원 매카시의 행각 중 안 알려진 것이 꽤 있는데 가장 심각한 것이 [[반유대주의]]에 기반한 [[나치]] 옹호, 그것도 [[말메디 학살]]을 덮고 이 사건과 관련된 증거물들을 전부 국가기밀문서로 고의로 지정해 차후 조사가 불가능하도록 사실상 증거인멸을 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다. 그외에도, 헝가리 출신 유대인이자 트루먼 행정부에서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https://en.wikipedia.org/wiki/Anna_Rosenberg|애나 로젠버그]][* 1953년 1월까지 재임했기 때문에 임기 전부를 [[6.25 전쟁]]에 관여한 인사다.]에 대한 강력한 임명반대 운동을 밀어붙이면서 애나 로젠버그를 빨갱이 유대인으로 매도하는 등 반공과 반유대주의의 결합을 서슴치 않았다. [[https://www.smithsonianmag.com/history/senator-mccarthys-nazi-problem-18097517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